간담초월 (肝膽楚越)肝 간 간, 膽 쓸개 담, 楚 초나라 초, 越 월나라 월간담초월은 본래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간(肝)과 쓸개처럼 가까운 사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초나라와 월나라처럼 실제로는 멀어진 관계를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즉, 겉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마음은 멀어진 상태, 또는 가까운 사이였지만 정이 다 떨어진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깨졌거나 마음이 멀어졌을 때 쓰이는 말입니다.이 사자성어는 중국 고전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나오는 말로, 공자의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는 “마음이 같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깝고, 마음이 다르면 간과 쓸개처럼 가까워 보여도 초나라와 월나라처럼 멀다”고 하였습니다.예문어릴 적부터 친구였지만, 이젠 서로 말을 아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