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지상사 (兵家之常事)
兵 군사 병, 家 집 가(전문가), 之 의 지, 常 항상 상, 事 일 사
병가지상사는 ‘전쟁을 다루는 이에게 있어서 늘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승패는 전쟁에서 흔히 있는 일이며 실패나 실수도 자연스러운 상황임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작은 실패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 표현은 중국 당나라 《당서(唐書)》 배도전(裵度傳)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전쟁에서 패한 장수를 위로하며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는 것은 전장에서 늘 있는 일이다(一勝一敗 兵家常事)”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예문
한 번의 패배에 낙담하지 마라. 병가지상사일 뿐이다.
사업 실패를 겪은 그는 병가지상사라며 다시 도전했다.
마무리 이야기
‘병가지상사’는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승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일깨워 줍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가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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