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 3

괄목상대 刮目相對 뜻 유래 간단히

괄목상대 (刮目相對)刮 비빌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마주할 대괄목상대는 ‘눈을 비비고 다시 마주 본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실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되어 새롭게 보게 됨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유래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명장 여몽은 무예에는 뛰어났지만 학문에는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나라의 군주 손권은 여몽에게 학문을 배울 것을 권했고, 여몽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열심히 공부한 끝에 학식까지 갖춘 장군으로 거듭났습니다.이후 여몽과 절친한 사이였던 노숙이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이에 여몽은 “선비는 사흘만 안 봐도 눈을 비비고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士別三日刮目相待)”고 말했고, 여기서 ‘괄목상대’라는 말이 유래되었습니..

논공행상 論功行賞 뜻 유래 간단히

논공행상 (論功行賞)論 논할 논, 功 공 공, 行 행할 행, 賞 상줄 상논공행상은 '공로를 논하여 상을 준다'는 뜻으로, 공적의 크고 작음을 따져 그에 맞는 상을 내린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중국 삼국 시대의 일화에서 유래합니다.오나라의 군주 손권은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장수 전종을 대장군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종은 전투에서 패배하여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때, 오나라의 장수 고승과 장휴가 신속히 지원군을 이끌고 도착하여 위나라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손권은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적절한 포상을 내렸습니다. 고승과 장휴는 장군으로 승진했고, 전종의 조카들도 부장군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처럼 공적을 평가하여 상을 주는 것을 '논공행상'이라 합니다.비슷한 의미의 사자성..

개문읍도 開門揖盜 뜻 유래 간단히

개문읍도 (開門揖盜)開 열 개, 門 문 문, 揖 읍할 읍, 盜 도둑 도개문읍도는 '문을 열어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행동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중국 후한 말기의 역사에서 유래합니다.오나라의 명장 손책(孫策)은 세력을 확장하던 중 당거(宕渠)의 태수 허공(許貢)이 자신을 제거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손책은 허공을 죽였지만, 허공의 식객 세 명이 주군의 원수를 갚기 위해 손책을 습격하여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상처가 악화된 손책은 결국 동생 손권(孫權)에게 후사를 맡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손권은 형의 죽음에 깊은 슬픔에 빠졌고, 국정을 돌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때 오나라의 명신 장소(張昭)가 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