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거망동 輕擧妄動 자중 自重 뜻 간단히

경거망동 (輕擧妄動)

輕 가벼울 경, 擧 들 거, 妄 망령될 망, 動 움직일 동

경거망동은 '가볍게 행동하고 함부로 움직인다'는 뜻으로, 신중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표현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예의 없이 가볍게 처신하는 태도를 경계할 때 사용됩니다.

 

자중 (自重)

自 스스로 자, 重 무거울 중

자중(自重)은 '스스로를 무겁게 여긴다'는 뜻으로,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며 경솔하게 처신하지 않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주로 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할 때 사용됩니다. 특히 공적인 자리나 중요한 상황에서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이 자중하는 태도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자중하지 못한 행동이 큰 화를 초래한 사례가 많습니다. 반대로, 위기 상황에서도 자중하며 신중하게 대처한 인물들은 존경받는 지도자로 남았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의 세종대왕은 신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자중하는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자중하는 태도는 중요한 미덕입니다.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상황을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사회적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중하는 사람은 신뢰를 얻고, 경솔한 사람은 신뢰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차분하고 신중한 태도로 자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