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유래 이야기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뜻 유래 간단히

그 너머 이야기 2025. 2. 25. 08:00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다할 진, 사람 인, 사, 기다릴 대, 하늘 천, 목숨

진인사대천명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즉,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는 운명에 맡긴다는 뜻으로, 성실한 노력과 겸허한 태도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학자가 절벽 위에서 하늘과 산을 바라보며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이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맹자(孟子)』의 진심장(盡心章)에서 유래했습니다. 맹자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늘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최선의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수인사대천명 (修人事待天命)

닦을 수, 사람 인, 사, 기다릴 대, 하늘 천, 목숨

수인사대천명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닦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즉,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는 운명에 맡긴다는 뜻으로, 성실한 노력과 겸허한 태도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이 오나라와 연합하여 조조의 군대에 맞설 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제갈량은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닦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고 말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