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반구 (一言半句)
一 한 일, 言 말씀 언, 半 반 반, 句 글귀 구
일언반구는 '한 마디 말과 반 구절'이라는 뜻으로, 아주 짧은 말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주로 부정문에서 사용되어 '일언반구도 없다'는 표현처럼 '한 마디 말도 없다' 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표현은 동양 문학에서 간결함과 침묵의 가치를 강조하거나, 어떤 일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나 대답이 없음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문헌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 일언반구도 없이 침묵을 지키는 인물을 묘사하며, 그의 신중함이나 무심함을 암시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일언반사(一言半辭)'가 있습니다. 이는 '한 마디 말과 반 구절'로, 역시 간결한 말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장광설(長廣舌)'은 '길고도 넓은 혀'라는 뜻으로, 쓸데없이 말이 많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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