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 (公明正大)
公 공평할 공, 明 밝을 명, 正 바를 정, 大 클 대
공명정대는 “마음이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이 밝고 크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어떤 일이나 태도에 있어서 공정하고 정직하며 떳떳함을 강조합니다.
비록 구체적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 송나라의 청렴한 판관 포증(包拯, 포청천)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됩니다. 그는 아부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재판을 집행한 인물로, 이 성어와 잘 어울리는 인물로 회자됩니다.
‘공명정대’는 특히 정치, 법, 행정 등 공공 영역에서 이상적인 자세로 요구되며, 일상 속에서도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지칭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문
심판은 모든 경기에서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는 인사 과정에서 어떤 사적인 감정도 개입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원칙을 고수했다.
학문 연구에서도 공명정대한 태도로 사실을 밝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비슷한 사자성어
멸사봉공 (滅私奉公): 사적인 이익을 버리고 공적인 일을 위해 헌신함을 나타내며, 공명정대한 태도와 일맥상통합니다.
마무리 이야기
‘공명정대’는 사회 전반의 신뢰와 정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누군가의 결정이나 태도가 공정하고 바르며, 밝고 큰 마음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존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자세, 그것이 바로 공명정대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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