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유래, 뜻 이야기

공명정대 (公明正大) 뜻

그 너머 이야기 2025. 7. 3. 08:00

공명정대 (公明正大)

공평할 공, 밝을 명, 바를 정, 클 대

공명정대는 “마음이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이 밝고 크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어떤 일이나 태도에 있어서 공정하고 정직하며 떳떳함을 강조합니다.

공명정대한 판관이 산수화 배경 속에서 단호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 뒤로는 안개 낀 산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동양화 스타일의 풍경

비록 구체적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 송나라의 청렴한 판관 포증(包拯, 포청천)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됩니다. 그는 아부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재판을 집행한 인물로, 이 성어와 잘 어울리는 인물로 회자됩니다.

‘공명정대’는 특히 정치, 법, 행정 등 공공 영역에서 이상적인 자세로 요구되며, 일상 속에서도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지칭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문

심판은 모든 경기에서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는 인사 과정에서 어떤 사적인 감정도 개입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원칙을 고수했다.

학문 연구에서도 공명정대한 태도로 사실을 밝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비슷한 사자성어

멸사봉공 (滅私奉公): 사적인 이익을 버리고 공적인 일을 위해 헌신함을 나타내며, 공명정대한 태도와 일맥상통합니다.

마무리 이야기

‘공명정대’는 사회 전반의 신뢰와 정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누군가의 결정이나 태도가 공정하고 바르며, 밝고 큰 마음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존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자세, 그것이 바로 공명정대의 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