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육지책 (苦肉之策)苦 쓸 고, 肉 고기 육, 之 갈 지, 策 꾀 책고육지책은 '자신의 살을 내주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스스로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궁여지책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중국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유래했습니다.삼국 시대, 손권이 조조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었을 때, 오나라의 장수 황개(黃蓋)는 조조를 속이기 위한 계책을 세웠습니다. 그는 조조에게 투항하는 척하면서도 이를 믿게 만들기 위해 손권에게 자신을 공개적으로 매질하도록 요청했습니다.손권은 군사들 앞에서 황개를 심하게 채찍질하며 처벌했고, 황개는 상처를 입은 채 조조에게 항복을 청하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조조는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였고, 방심한 틈을 타 황개는 불타는 배를 이용한 '연환계(火燒連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