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이천정 (渴而穿井)渴 목마를 갈, 而 말이을 이, 穿 뚫을 천, 井 우물 정갈이천정은 '목이 말라야 비로소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닥친 후에야 서둘러 봐야 소용이 없음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중국 춘추시대 안자(晏子)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제나라의 명재상 안자는 지혜롭고 신중한 인물이었습니다. 어느 날, 제나라의 신하 중 한 명이 평소 준비를 게을리하다가 갑자기 위기가 닥치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안자는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파는 것은 너무 늦은 일이다"라며 미리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 말이 '갈이천정'이라는 사자성어로 전해졌습니다.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임갈굴정(臨渴掘井)'이 있습니다. 이는 '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