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지란 (自中之亂)自 스스로 자, 中 가운데 중, 之 ~의 지, 亂 어지러울 란자중지란은 '자기들끼리 어지러워진다'는 뜻으로, 같은 집단이나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나 분쟁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고대 중국의 역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춘추전국시대나 삼국지 같은 고사에서는 내부 분열이 외부의 공격보다 더 큰 위협으로 다뤄졌습니다. 삼국지에서는 조조가 강력한 외부 적을 상대하기 전에 내부 결속을 다지려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는 "외부의 적이 아무리 강해도 내부가 단결하면 이길 수 있지만,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면 아무리 강한 군대라도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자중지란이 가져오는 위험을 경고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소장지변(蕭牆之變)'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