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초사 (勞心焦思)
勞 일할 로, 心 마음 심, 焦 탈 초, 思 생각 사
노심초사는 '마음을 쓰고 애를 태운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고민하여 속을 태울 정도로 근심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말은 ‘마음(心)을 애쓰고(勞), 속으로 속태우며(焦) 생각한다(思)’는 의미로, 고대 중국의 문헌에서 유래합니다. 맹자는 ‘노심’이라는 표현으로 군자는 정신적으로 다스리고, 소인은 육체적으로 노동한다는 구분을 했고,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는 ‘초사’가 등장하여, 장기적인 계획이나 근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날에는 시험, 사업, 자녀 문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걱정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문
그녀는 면접 결과 발표를 앞두고 노심초사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이의 건강이 나아지지 않아 부모는 하루하루를 노심초사하고 있다.
비슷한 사자성어
전전긍긍 (戰戰兢兢): 두려워하며 조심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불철주야 (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힘쓰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마무리 이야기
‘노심초사’는 마음을 깊이 쓰고, 밤낮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지만, 그 마음은 바로 책임과 사랑, 관심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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