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鷄肋)鷄 닭 계, 肋 갈빗대 륵계륵은 '닭의 갈비'라는 뜻으로, 큰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상황이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이 표현은 중국 삼국지 시대에서 유래했습니다.서기 219년, 위나라의 조조는 한중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촉나라 유비와 대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한중 지역을 계속 유지하자니 얻는 이익이 적고, 포기하자니 이미 많은 자원을 투자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민에 빠진 조조는 어느 날 저녁 암구호를 '계륵'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들은 참모 양수는 조조의 뜻을 알아차리고 철수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조조는 이후 철수를 명령하며, 양수의 지혜에 감탄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일화에서 '계륵'이라는 표현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