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포일낙 (季布一諾)
季 계절 계, 布 베 포, 一 한 일, 諾 허락할 낙
계포일낙은 '계포의 한 번 한 약속'이라는 뜻으로,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표현은 중국 『사기(史記)』의 계포전(季布傳)에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초나라의 장수였던 계포는 의협심이 강하고 신의를 중시하여,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높이 평가하며 '황금 백 근을 얻는 것보다 계포의 한 마디 승낙을 받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였습니다.
계포 (季布)
계포(季布, ? ~ ?)는 중국 초한전쟁 시기의 인물로, 초나라의 장수이자 후에 전한(前漢)의 정치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의협심이 강하고 약속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유명하며,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그의 성품은 '계포일낙(季布一諾)'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초한전쟁 당시 계포는 항우(項羽) 휘하에서 여러 전투에 참여하여 유방(劉邦)의 군을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항우가 패망한 후, 계포는 도망자가 되었고, 한때 유방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했으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후 그는 유방에게 사면을 받아 한나라의 낭중(郞中)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 후 혜제(惠帝) 시기에는 중랑장(中郞將)을 지냈으며, 하동태수(河東太守)로 승진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강직한 성품과 신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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